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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월간 잡지 BIZ-IN 2012년 10월

(주)유아에듀교육개발원의 유승백 대표와 문수연 원장은 지난 2002년 ‘울타리 놀이학교’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2005년 ‘마노아’를 론칭, 10년이라는 시간을 유아교육 연구에 매진해 왔다. 생후 5개월부터 시작해 42개월에 마무리 할 때까지 단 한차례의 수업도 중복되지 않는 ‘마노아’의 풍부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에는, 그들의 오랜 경험과 폭넓은 경험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마노아의 풍부한 프로그램 영역

‘마노아’는 크게 신체, 창의, 퍼포먼스의 영역으로 나뉜다. 신체영역은 자기 키보다 더 큰 공부터 작은 공까지 다양한 크기의 공을 가지고 놀거나 퐁퐁 말타기를 하는 등의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성장판을 자극시키고 균형감각을 키워 전체적인 신체발달에 큰 도움을 준다.

창의영역은 ‘마노아’에서 선별한 교구를 이용한 수업으로, 퍼즐을 맞추거나 여러 색깔의 부드러운 플라스틱 봉을 구부려도 보고 여러 가지 모양을 만들어 보게 해 아이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우고 소근육을 발달시킨다.

퍼포먼스 영역은 아이들이 가장 즐거워하는 수업영역이다. 이는 다양한 미술놀이를 포함하고 있으며, 평소에는 지저분해질까 잘 만지지 못했던 요플레, 두부, 뻥튀기, 파스타, 쌀 등의 식재료를 손으로 만져보고 온 몸에 칠해보는 등 아이에게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감을 키워주고 풍부한 지식이 쌓이도록 유도한다.

또한 휴지를 가지고 온 몸에 감거나 바닥에 마음껏 풀어놓게 하는 등 여러 방식을 통해 어른들이 잘 모르는 아이들만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참 좋은 것은 이 모든 활동들을 엄마와 함께 진행한다는 점이다. 엄마와 아이의 상호작용을 통해 자연스레 애착을 샘솟게 하고, 서로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면서 서로에 대한 관계를 더욱 친밀히 만들고 신뢰를 두텁게 한다.

엄마가 직접 만든 교육 프로그램

“두 아이의 엄마로 아이를 양육하고 바라보면서 느끼고 배웠던 많은 부분들이 ‘마노아’에 담겨 있습니다. ‘마노아’의 프로그램들은 제가 우리 아이들에게 엄마로서 직접 교습을 하며 다듬어 지고 발전해 왔습니다.

‘마노아’의 프로그램 대부분을 구성할 만큼 참신한 아이디어로 가득한 문수연 원장. 물론 모든 프로그램을 자문위원에 검수 받는다. 그렇지만 이토록 ‘마노아’가 엄마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마 엄마로서 문 원장의 경험이 공감을 얻어냈기 때문일 것이다.

“제가 ‘마노아’를 운영하며 가장 강조하는 부분이 ‘덕승재’입니다. 덕이 재능보다 앞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성을 가장 중요하게 여깁니다. ‘마노아’는 엄마와 함께 놀이하면서 아이가 가진 문제를 보고 아이를 이해하는 시간을 제공합니다. 아이뿐 아니라 부모교육도 중요하니까요.”

유승백 대표는 자신의 신념을 얘기하며 아빠와 함께 할 수 있는 놀이프로그램 개발도 진행 중임을 전했다. 영유아 놀이 전문기업으로써의 입지를 다지고, 프랜차이즈를 운영해 더욱 가까이서 유아교육을 하고자 한다는 ‘마노아’ 비전을 말하는 유대표에게서 유아교육을 향한 강한 애정을 볼 수 있었다.

일주일에 한 번씩, 우리 아이에게 즐거운 놀이 시간을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

‘마노아’에서 한층 더 가까워진 우리 아이와 나를 발견해 보자.